오늘 '애드클릭스'를 달았다. 3일 전 쯤인가 신청을 했고 마침 오늘 심사결과가 나와서 달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에도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거부감 같은 것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관심있게 지켜보던 서비스였다. (무엇보다 토종이란 점이 맘에 든다.)
애드클릭스는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광고수익을 블로거에게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블로거라면 짭짤한 광고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이 확인 되진 않았지만 소문에 의하면 어떤 IT 전문 블로거는 애드센스를 통해 월 1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다고 들었다. 미래에는 투잡, 쓰리잡, 멀티잡이 성행할 거라고들 하는데 잘만 하면 블로거를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 애드클릭스와 같은 광고수익 분배시스템이 더욱 발전하려면 광고주와 블로거 그리고 이들을 연결해 주는 애드클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동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컨텐츠가 빈약해서도 안 되고, 연결된 광고주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수익분배가 공정하고 정확해야 한다.
* 이제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만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광고수익이란게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가치척도가 아니겠는가. (참고로 아직 나의 가치는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