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가 되기 조금 전 혹은 조금 지난 7시의 호수공원.
생각보다 물이 맑다. 물을 들여다 보면 바닥이 훤히 보인다.
뭔가 울렁이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저 건물과 맞닿은 하늘이 예뻐서 찍은 건데 사진이 좀 우중충하게 나왔다. 마치 평양 시내를 찍은 것 같다. 휴대폰 카메라의 한계인가...
* 정발산 역 근처의 호수공원입니다. 이곳에 가려면 먼저 광화문 KT 건물 앞에서 1000, 1200, 7903 등의 버스를 타고 일산동구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미관광장을 지나 육교를 건너면 됩니다. 일부러 찾아갈 만큼 볼 거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혹 근처에 올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남는다 싶으면 한 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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