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정월대보름과 비

undercurrent 2007. 3. 5. 01:19

 

 정월대보름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덕분에 환한 보름달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사실 나는 환한 달을 보는 것보다 내리는 비를 더 좋아한다. 달을 보며 가슴 벅찼던 기억은 없지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보면서는 갖가지 감정에 휩싸인 적이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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