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변하는 것

undercurrent 2006. 2. 17. 13:10

,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해. 변한다는 거. 변하고 있다는 거. 나는 지금까지 계속 변하고 있잖아. 매일 색을 달리하는 묘한 생명체인 것처럼. 어제와 오늘은 전혀 달라. 어제의 절망과 후회는 오늘의 절망과 후회로 대체되어 있어. 그게 신기해. 앞으로 또 얼마나, 어떻게 변해 갈 지.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지. 변한다는 거. 변하고 있다는 거.